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만나기 위해 떠난 능행차 길 위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정조가 승하하고 강진 유배에 오른 실학의 대가 정약용은 조선의 ‘실크로드’ 삼남대로를 지나며 어떤 회환을 느꼈을까?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를 아우르는 총 64㎞의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한다. 이 역사문화탐방로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많은 탐방로와는 달리 역사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옛길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거쳐 역사성까지 겸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도는 17일 그동안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와 공동으로 경기도 옛길 복원을 위해 진행한 고증과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완벽한 경기도 옛길 고증을 위해 1770년 영조의 명에 의해 간행..
역사학습
2012. 1. 17.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