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정전'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전라북도 도유형문화재 제2호「경기전 정전」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여 보물 제1578호로 지정하였다. 「경기전 정전」은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의 어진이 봉안된 정전(正殿) 기능과 내신문(內神門) 내 신로(神路) 및 향로(香路)의 엄격한 격식 구비, 정전과 배례청(拜禮廳)의 평면 조합과 어방(御房 : 어진을 모신 방)구조 등의 특색, 남한에 현존하는 유일한 태조진전, 구조 부재들의 이음과 맞춤이 정확하고 견고, 조선 중기의 전통 건축 기법 등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이번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기전(사적 제339호)은 조선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이다. 태종은 1410년 전주·경주·평양에 태조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모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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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3. 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