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도 주사위 갖고 놀았다?
경주 안압지에서 통일신라시대 대형 건물지와 왕궁 관련유적 8동과 깊이 7.3m의 우물이 확인됐다. 또 상아로 된 주사위도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부터 2년여에 걸쳐 안압지 일대를 발굴조사한 결과 잘 다듬은 장대석으로 기단을 꾸민 대형건물지 등 왕궁 관련유적과 담장터, 깊이가 7.3m나 되는 석축 우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주 안압지는 다음 보위를 이을 태자(세자)가 거주하던 동궁 등 신라의 중앙관청이 있던 곳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임해전지(사적 18호) 북쪽 지역 신라 왕경(王京)유적을 발굴조사한 결과 다양한 통일신라시대 유적과 유물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건물지 중 장대석 기단을 갖춘 1호 건물지는 현재까지 확인된 규모만 길이 30m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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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2.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