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동이] 숙빈최씨(동이)가 왜 사가로 나가서 마지막을 맞이하나요?
[사극 동이] 숙빈최씨(동이)가 왜 사가로 나가서 마지막을 맞이하나요? 처음 궐밖으로 나갔을때는 이현궁에서 살다가, 연잉군이 18세가 되던 해에 연잉군이 머물던 창의궁으로 가서 연잉군과 함께 살았는데, 이현궁도 창의궁도 대궐안에 있는 궁이 아니라 대궐 밖에 있는 일반 저택입니다. 다만 왕족들이 머무르는 저택이라서 일반 저택과 달리 궁호를 붙힌 것입니다. 여튼 연잉군과 7년을 함께 살았는데 숙빈이 죽기 2년전부터 병이 들어 몸이 좋지 않다는 기록이 보이기 시작하여 숙종보다 2년 먼저 창의궁에서 죽습니다. 숙빈의 죽음이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결국은 숙종의 총애가 이미 한참 전에 식었고 당시 연잉군은 아직 왕세제도 아닌지라 숙빈의 사망은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받아들여졌던 것..
윤재훈 잡담방
2010. 10. 12.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