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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던전판타지온라인 (DFO) FGT 후 인터뷰 기사입니다.

이슈&화제

by 윤재훈 2011. 4. 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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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진행하였던 던전판타지온라인(DFO) FGT후 인터뷰 기사입니다.

작년에는 프로젝트 명이 '판타지아'여서 기사에는 판타지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올해 초 정식 명칭이 던전판타지온라인(DFO) 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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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서비스 하고 '레몬'이 개발한 아이폰 최초의 한국형 MMORPG '판타지아'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FGT를 마쳤다.

 

이에 모바일 게임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MMORPG인 만큼 4년 가까운 개발 기간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며 '누구나 이렇게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자신하는 레몬의 진장언PD와 '판타지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 지난 FGT 때 접속률과 반응은?

이번 테스트 때 평균 일일  플레이 시간은 3시간 정도였다. 시간별 접속자 수는 균일하게 기록됐는데, 특이하게도 최고 접속자 수를 찍는 시간이 오후 1시였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많이 접속 하시는 것 같다.(웃음)

 

또, FGT 테스터에 당첨 돼 한 번이라도 접속 한 유저들은 80% 이상 되고 그 이후 꾸준하게 접속한 유저들은 90%정도 됐다. 지속적인 플레이 의사가 있다는 의미이다. 전체적인 반응도 매우 좋았다. 아이폰에서 이 정도로 안정적인 게임이 구동 된다는데 놀랍다는 반응이 많았고, 대다수의 유저들이 재미있었다고 평가해주셨다.

 

- 초반 난이도가 높아 꽤 고생했다.

이번 FGT 같은 경우 유저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 된 테스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판타지아가 앞으로 가야 될 방향성을 잡는 것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 게임에서의 베타 테스트가 아니라 진정한 테스트인 셈이다. 그래서 향후 진행되는 CBT에서는 FGT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다.

 

CBT 때는 정식 버전에 못지 않은 버전을 플레이 하실 수 있게 될 예정으로 2500개 이상의 퀘스트, 밸런스 조정, 적 AI 조정, 튜토리얼 추가 등 이번에 건의해 주신 점 뿐만 아니라 보다 완전한 모습의 판타지아를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

 

- 이용자 주 연령층은 어땠는지?

아이폰 사용자가 연령층이 높기에 테스터들도 연령층이 높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유저가 대다수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요새 10대들이 아이팟 터치를 많이 사용하고 계시더라. 그 유저들을 위해 아이팟 터치 2세대 같은 기기에서도 판타지아를 구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 MMORPG의 강점 - 어디서든 접속한다!

 

- 판타지아를 개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우리는 판타지아를 개발하면서 모바일 게임이 아닌, PC MMORPG와 다를 바 없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했다. 그래서 개발자를 뽑을 때도 모바일 게임 개발자는 뽑지 않았다. 현재의 판타지아는 그저 아이폰 플랫폼에 최적화 된 MMORPG라는 의미이다.

 

- 개발기간이 5년 정도 돼가는데 아이폰으로써의 개발은 처음부터 예상했던 일인가?

처음 개발 당시에는 모바일 MMORPG의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하고 피처폰에서 개발 중이었으나 개발의 어려움과 시장성의 이유 등으로 중단 됐다. 하지만 개발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고 엔진에 대해서 꾸준히 연구하고 있던 차에 스마트폰의 시대가 왔고, 컴투스와 함께 아이폰으로 방향을 바꿨다.


- 일반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쪽 개발 기술은 어떻게 다른가?

PC 온라인 게임은 클라이언트가 거의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지만, 모바일 쪽은 클라이언트가 약한 편이므로 서버가 하는 일이 굉장히 많다. 그러면서도 전송 데이터량은 최대한 적어야 하니 기술적인 노하우가 특히 필요하다. 가장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것이 이 부분이었다.

 

- 판타지아를 3G 상태에서 1시간 기준으로 테스트 해본 결과,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평균 6-7메가 정도 나왔는데 정식 서비스 때와 차이가 있는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유저들의 평균 플레이를 3시간(약 20메가)정도로 염두 하고 개발 했다.

 

- 모바일 플랫폼에서만 구현되는 MMORPG의 강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아이폰이다보니, 언제 어디서나 게임에 접속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게임 내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 할 때, PC 온라인의 경우에는 친구에게 게임에 접속하라고 전화를 해서 친구가 PC가 있는 곳으로 가서 PC를 켜고 접속하기를 기다려야 하지만, 아이폰은 언제나 들고다니는 휴대폰이니까 요청하는 즉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C MMORPG에서 로그오프 된 친구는 정말 로그오프인 상태지만, 모바일 MMORPG에서 로그오프 된 친구는 사실은 로그인 상태라는 것이다.

 

이처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접속 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모바일 MMORPG의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이폰 뿐만이 아닌 다른 기종으로도

 

- 부분 유료화로는 어떤 컨텐츠들이 준비 되고 있는가?

무기나 장비, 헤어 같은 코스튬들이 예정 되어 있으며, 이 외의 컨텐츠들도 준비하고 있다.

 

- 아이폰 외에 다른 스마트폰도 지원 계획이 있는가?

아이폰 계열부터 먼저 안정화 시킨 후 다른 기기에도 이식을 할 의향이 있다. 그리고 만약 이식하게 된다면 단순히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각 기기에 특성화 된 시스템을 보여 줄 계획이다.

 

- 해외 쪽도 서비스 할 예정이 있는가? 만일 서비스를 하게 되면 서버는 어떤 식으로 운영되나?

아직 해외 쪽에 서비스 할 예정은 없으나 하게 되면 미국 쪽이 먼저 될 것 같고, 서버는 국내와 통합으로 운영 할지 개별로 할지 아직 구상이 없다.

 

- CBT는 언제쯤으로 예정하고 있는지?

아마도 내년 초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게임샷 보도자료 http://www.gameshot.co.kr/common/con_view.php?code=GA4cdd08af441d8

 

프로젝트명 '판타지아'였던 아이폰MMORPG게임이 '던전판타지온라인 (DFO)' 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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