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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 상태의 유럽 텔레콤 시장…가입자 유치를 위한 요금제·서비스 변화 움직임

이슈&화제

by 윤재훈 2011. 5. 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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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모바일과 무선 산업은 가입자당 평균 수익, ARPU(Average Revenues Per User)의 하락과 차세대 네트워크 시행에 대한 자금이 감소되는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텔레콤 업체들이 현재 가입자 수와 시장 점유율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들을 찾아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분석에 따르면, 포화상태인 유럽의 모바일과 무선 시장에서 텔레콤 업체간의 통합이 최근 이머징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텔레콤 산업의 세계화 통합: 모바일과 무선 산업의 관점” 보고서에서는 텔레콤 시장에 새로 진입한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은 데이터와 음성 서비스에 관한 ARPU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요금제 책정 방침을 세우는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스트 앤 설리번 조사 연구원 자야스리 라자고팔(Jayashree Rajagopal)는 “후불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수익 창출에 큰 기여하는 고객들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불 요금제 가입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가입자들을 유지하고 신규 가입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수익을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가격 요금제 책정 방침이 필요하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모바일 속도와 저장 용량이 강화된 차세대 기술들이 현재 개발 중이거나 시험 단계에 있다. 헬스케어와 은행 업무와 같은 분야들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들과 관련된 업무들을 모바일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들은 더 나은 질의 서비스와 용량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텔레콤 업체들은 차세대 기반시설에 투자할 형편이 못된다. 그러므로 이들은 차세대 기반시설을 배포하기 위해 자금을 필요로하는 다른 업체와 합병해야 할 것이다”고 라자고팔 연구원은 말했다.

텔레콤 업체들은 고객 유치와 가입자 수의 대한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더 저렴한 정액제와 기타 다양한 요금제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데이터 서비스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ARPU을 높이기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텔레콤 시장에 새로운 업체들의 진출로 인해 엄청난 가격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 치열한 경쟁은 고객들에게 유용한 옵션들의 범위를 넓혔고, 고객 이탈 확산에 불을 지폈다. 따라서, 텔레콤 운영자들에게 고객 유지는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가입자 수와 수익, 이 두 가지에 대한 기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이 성공을 좌우하게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다. 많은 텔레콤 주요 업체들은 자신들이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 운영 규모를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의 경쟁사들과의 합병을 고려해 왔다.

전략적 합병과 계획된 인수는 파트너링 기업들과 함께 여러 과제물들을 대처하는 데에 분명 도움을 줄 것이다. 이는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핵심이 될 것이며, 포화된 텔레콤 시장에서 수익을 얻기 위해는 이 파트너쉽들은 서비스의 다종합적 혁신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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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이탈을 걱정하는 텔레콤
고객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고민하는 텔레콤
자본주의 사회라면 당연한 얘긴데 웬지 낫설다...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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