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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진장언 레몬 개발이사 - 던전판타지온라인(DFO) 레몬게임 탐방기사

이슈&화제

by 윤재훈 2011. 7. 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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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즈에서 우리 회사(주식회사 레몬)로 취재와서 '던전판타지온라인 (DFO)' 개발을 총괄한 '진장언 이사' 인터뷰기사 입니다.

“스마트폰서 구현되는 MMO 개발에 보람”


‘DFO’ 개발비만 40억원 투자…방대한 콘텐츠ㆍ극한의 몰입감 ‘짜릿’


온라인 MMORPG 수준의 퀄리티를 가진 스마트폰게임이 이달 출시된다. 레몬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던전 판타지 온라인(DFO)’은 이미 지난 달 공개된 홍보 영상만으로 수많은 엄지족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모바일게임으로 제작기간 6년, 투입된 비용만 40억원에 달하는 ‘DFO’의 개발을 총괄한 진장언 레몬 개발이사를 만나봤다.

 

“정통 MMORPG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난 2006년 기획 초기에도 여러 갈래로 MMORPG의 형태를 응용한 모바일 작품이 많았지만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작품을 구상했고,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 바로 ‘DFO’입니다.”


진장언 레몬 개발이사는 이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장인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일생일대의 창작물을 선보이는 것과 같이, 6년이라는 시간동안 각고의 노력을 들여 개발한 작품의 서비스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DFO’는 진 이사가 가진 선견지명의 결과물과도 같다. 지난 2006년 기획 당시 통신망과 모바일 기기가 급격하게 발전할 것을 예상한 그는 2년의 개발 기간을 계획하고 작품 개발에 들어갔다.

 

하지만 2009년 아이폰과 함께 시작된 스마트폰 붐과는 불과 몇 개월의 시간차가 존재했고, 그 후 3년여 동안 더욱 내실을 기해 마침내 이달 ‘DFO’를 공개하게 된 것이다.


“‘DFO’가 공개되기 까지 다소 시일이 걸린 이유는 이 작품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한 아에리아 엔진을 먼저 설계하고 작품 개발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또 최상의 스토리를 제공하기 위해 4년 동안 수십 박스 분량의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따라서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DFO’의 볼륨은 국내에서 출시된 어떤 모바일게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총 3개의 지역 중 1번째 지역이 공개된다. 10개의 존, 35개의 섹터, 10개의 인스턴스 던전과 8000X8000 PX 사이즈 맵이 1번째 챕터를 구성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월드 전체 동선의 횡단 시간에만 1시간 20분이 소요될 만큼 거대한 규모다. 또 1차 오픈 지역까지 약 1000개의 퀘스트가 제공되며 사건 중심의 플롯이 치밀하게 구성돼 있어 유저에게 충분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미 3차 지역까지 개발이 완료돼 있어 MMORPG의 생명과도 같은 새로운 콘텐츠 수급에 큰 지장이 없다는 것도 ‘DFO’의 성공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FGT를 통해서 살펴본 유저들의 반응을 보면 모바일게임을 선호하는 유저와 온라인게임을 좋아하는 유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폰 기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인터페이스와 온라인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을 파악한 편의성을 ‘DFO'만의 강점으로 꼽을 수 있죠 또 최근 차세대 이동 통신망 4G가 화제를 낳고 있지만 이 작품은 3G환경에도 충분히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는 현재 국내 서비스뿐만 아니라 영문 버전을 통한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컴투스의 새로운 소셜 플랫폼 ‘컴투스허브’의 다양한 크로스마케팅을 추진하며 궁극적으로 온라인게임 유저들까지 섭렵하는 작품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작품은 무료 다운로드를 바탕으로 부분유료화 방식의 수익 모델을 채택했다. 결국 모바일의 장점과 온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것.


진 이사는 “게임을 개발하며 플랫폼의 수준을 미리 가늠하고 이에 한계를 둘 생각은 없다”며 “처음 구상했던 것과 같이 여러 가지 한계를 뛰어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ttp://thegames.co.kr/main/newsview.php?id=158043&category=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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