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우주과학캠프 운영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원장 전영산, 이하 수련원)은 우주과학의 시대를 맞이하여 청소년의 창의성을 우주과학으로 넓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1년 청소년 우주과학캠프’를 총 4회에 걸쳐(12월 9일~10일, 12월 10일~11일, 12월 16일~17일, 12월 17일~18일) 거제도 둔덕시골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주과학을 주제로 1박2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부산지역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24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부산을 벗어나 도시의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시골의 맑은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부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깨끗한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이번 기회가 도심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첫째 날에는 △처음 만난 친구들과 친근감을 형성하는 친교의 시간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계절별자리 특강 △겨울철 별자리 관측 △조별 모의 전체관측대회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지역 탐방 활동으로 둔덕시골마을의 청마 유치환 기념관과 생가를 방문하고 우주왕복선 만들기를 통해 우주와 한발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 참가신청은 전체 횟수에 대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선착순으로 실시되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http://youth.busan.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참가비는 15,000원(캠프운영 및 간식비, 보험료 등)이며 참가자 확정 및 발표는 11월 30일 오후 5시에 할 예정이다. 단 선착순으로 접수가 조기 마감되면 사전에 참가자를 확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수련원 관계자는 “도심의 청소년들이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며 감동을 느끼고,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우주과학의 신비를 체험하며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우주과학캠프에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