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실시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정기)는 지난 18일 경기도 양평 섬이마을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섬이마을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1사1촌 협약을 맺은 마을이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이사장을 비롯한 공제회 임직원 30여명이 참여, 모두 5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공제회는 이날 담근 김치를 무의탁 노인 및 중증장애인 시설 4곳과 결손가정 보육시설 등에 전달했다.

공제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참나눔 봉사단’을 발족,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공제회는 이 외에도 임직원의 급여 자투리 금액 모금과 월정액 기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불우한 환경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멘토링 사업’도 벌이고 있다. ‘청소년 멘토링’은 이들 청소년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달 일정금액의 경제적 지원은 물론 학업·진로지도를 담당할 대학생 멘토를 지정,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높은 물가 때문에 어려운 이웃에게는 올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것”이라며 “참사랑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