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 결혼이민자 배우자 교육 실시

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하애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2월 24일 저녁 7시 여성문화회관 봉사수련실에서 ‘건강한 부부대화 및 다문화 이해’라는 주제로 결혼이민자 배우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제결혼 가정의 바람직한 가족문화형성을 지원하고자 김수연 우리가족상담센터장 강의로 진행되며,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남편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과 문화차이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해결법을 배우며 강사와의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배우자라면 누구나 교육 참여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제출하거나 전화(☎320-8344)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wcc.busan.go.kr) 및 다문화행복나눔스케치(multi.bu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외에도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하여 한국어, 한식요리, 컴퓨터, 한국무용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센터를 직접 이용할 수 없는 결혼이민자를 위하여 중구·서구·사상구 다문화가정에 대하여 찾아가는 방문교육 서비스를(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지도) 2월 27일부터 실시하고, 향후 부부·자녀·아버지교육 등 다양한 가족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