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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도서관의 봄…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문화사업 -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소속 3개 시립도서관,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다양한 문화사업 펼쳐

평생교육소식

by 윤재훈 2012. 3. 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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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소속도서관(수봉·영종·율목)들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지역기관들과 연계하여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수봉도서관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센터 외부활동이 필요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함께 책 읽는 수요일’이라는 주제로 장애어린이독서프로그램, 부모독서교육, 수봉도서관견학, 소극장 영화 시청 등 참여 장애아동의 학습 집중력 및 인지력 향상, 지속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한다.(문의: 수봉도서관 032-870-9137, www.slib.or.kr)

영종도서관은 인천광역시 ‘디차힐보육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디차힐보육원’에 직접 찾아가거나 도서관으로 초대하여, 도서관 이용교육, 영종도서관 방문·견학, 사서가 책 읽어주기, 나만의 책표지 만들기, 독서대항전, 책과 함께 하는 영화감상 및 외부 강사가 진행하는 책 놀이, 독서치료, 책 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문의: 영종도서관 032-745-6042, www.ylib.or.kr)

율목도서관은 부모의 재혼이나 귀화를 통해 한국에 온 외국아동 및 청소년인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교육, 율목도서관 방문·견학, 사서와 함께 책 읽기와 경찰서, 자원봉사센터, 여성회관, KT IT서포터즈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방면의 인적·물적 지원을 통한 정보화 교육 및 기타교습, 합기도 교육, 생활체육강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문의: 율목도서관 032-770-3804, www.ymlib.or.kr)

한편, 영종도서관과 율목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다문화 아동 등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및 독서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창의성 있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12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되었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의 700여 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공모하는 사업이다.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관계자는 “지역 소외계층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건전한 독서 문화 조성과 더불어 사회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유능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한국사회의 관심 사각지대인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독서활동 및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접하여 자신의 꿈과 미래, 그리고 희망을 설계하여 한국 사회와 문화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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