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평생교육원 평생학습관이 2일 오전 10시 30분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강사와 교육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평생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제9기 교육생 작품전시와 어울림 한마당축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과목별 강사 소개와 축사,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제10기 과정은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1946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인문교양, 정보화, 요리 등 7개 분야 68과목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정규과정을 75%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온라인쇼핑몰 창업, 영어동화&팝송 등 직장인을 위한 야간과정이 16개 과목으로 확대되고 일본어 회화, 중국어회화 등 외국어과목에 대한 중급과정을 신설해 그동안 기초과정 이수 후 심화단계가 없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신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 교과 과정의 첫 시간을 시민의식 교육으로 편성해 ‘성숙된 시민의식 함양’과 ‘우리 고장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청주시민이 지녀야 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생학습관장은 “앞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평생학습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