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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교육 실시

평생교육소식

by 윤재훈 2012. 4.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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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관광 현장의 최일선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2년도 이론 심화교육을 경북 동남권(가야산관광호텔, 성주 ’12. 4. 18 ~ 4. 19)과 북부권(한국국학진흥원, 안동, ‘12. 4. 26 ~ 4. 27)에서 도내 331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4.18일과 4.26일부터 각각 1박 2일의 일정으로 두 차례 나누어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1C 문화관광 트렌드에 부합한 교육 프로그램 구성과 전년도 교육 후 미흡한 부분을 반영하여 해설시 목소리와 이미지(보이스코칭과 이미지메이킹), 스토리텔링 이론과 활용, 지역의 문화유적과 사상, 경북의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 관광객 안전사고 관리에 중점을 두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도(道) 단위 여성 부지사로는 전국 최초인 이인선 정무부지사로부터 “경북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경상북도의 문화·관광 시책”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해설사의 여성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지역사회에서 여성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폭 넓은 강의를 통해 해설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민속학, 불교미술, 전통건축 등 문화유적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생태관광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여 신정일 우리땅걷기본부 이사장으로부터 도보여행가의 시각에서 바라 본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으로부터 경북의 혼(魂)이라는 주제로 경북인의 기상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밖에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백승운 팀장을 초청하여 “스토리텔링의 보고, 경북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라”는 주제로 도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의 활용법을 익히고, 관광객의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해설의 톤(목소리) 조절과 이미지 메이킹 기법을 실습하고, 관광지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응급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명해설이 곁들어진 관광지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며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는 해설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특히 올해는 낙동강변 문화관광해설사와 다문화가정 출신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하여 경북만의 특색있는 해설사를 배출하고, 국내외 선진지 벤치마킹 확대 실시하는 등 해설사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력적인 문화경북, 다시찾는 관광경북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작년 한해 관광객 목표 1억명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북이 관광의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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