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사 절감형 조명등 43.4%로 확대

울산시는 저탄소 녹색청사 구현 및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 청사 에너지 절감형 조명등 기구(LED) 교체 공사’를 4월 착공, 오는 8월 완료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청사 조명등은 총 2만1,349개로 본관 1만3,288개, 구관 3,109개, 의사당 2,777개, 주차동 2,175개 등이다. 이중 지난해까지 1,112개(5.2%)가 일반 조명등에서 LED 조명등으로 교체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올해 총 8억1,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8,145개(38.2%)의 조명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한다. 본관 6,341개, 주차동 1,804개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청사 내 조명등 43.4%가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돼 연간 50만1410㎾h 전력 감소와 5,4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나머지 일반 조명등에 대해서도 앞으로 LED 조명등으로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ED 조명등은 일반 조명등에 비해 소비전력은 52% 절감되며 효율은 25%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