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2 악취저감 대책을 위한 기업체 간담회’ 개최

창원시는 주거지역의 맑고 깨끗한 대기개선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체의 자발적인 악취저감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2012 악취저감 대책을 위한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 환경책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악취관리지역지정을 위한 악취실태조사 설명, 실시간 악취감시시스템 설치운영 소개, 창원시 악취관리시책 설명과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창원공단 악취실태조사 용역기관인 창원대학교 김태형 교수는 창원공단 내 악취 정밀조사에 앞서 악취모니터링 예비조사를 실시하면서 악취모니터링 요원인 ‘개코감시단’을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김선환 창원시 환경관리과장은 악취저감을 위한 창원시의 시정방향 및 의지를 설명함과 동시에 창원시에서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악취실태조사에 대한 기업체의 협조를 당부하고,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실시간 무인악취감시시스템을 소개하면서 공단에서 발생되는 악취가 실시간으로 감지됨을 인식시키며 악취를 유발하는 사업장을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기업체의 악취저감을 위해 악취저감시설을 소개함과 동시에 악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맞춤형 기술지원신청을 안내하면서 ‘환경수도 창원 건설’을 위한 기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