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학교 폭력 예방, 인성학교가 대안이다 … 글로벌 창의 · 인성 학교 개교

평생교육소식

by 윤재훈 2012. 5. 21. 12:44

본문

(재)한국글로벌재단(회장 민성욱 경영학 박사) 은 재단 산하에 건강한 심신과 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창의 · 인성 학교’(이하 “인성학교”)를 2012년 5월 22일 개교한다.

인성 학교의 목표는 자연친화적인 창의체험활동과 인성교육을 통하여 청소년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고, 습관화’하여 가정, 학교, 친구간 다 같이 “세상 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 학교 폭력과 인성

이제까지 학교와 가정에서는 학업성적 편향주의로 학생 간 삭막한 경쟁에만 치중하여,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그 결과 학교 폭력, 왕따, 우울증, 자살, 교권 상실과 같은 폐해가 극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주입식 교육과 학교 성적에만 급급해 하며, 인성교육을 소홀히 하는 사이 학생들의 인성은 황폐해졌고, 학교 문화가 붕괴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는 암울해 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올해 실시되는 2013학년도 대입부터 학교생활기록부에 인성평가를 기록하고,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에 인성항목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대입에서 ‘인성’이 합격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이 예상되면서, 인성교육이 교육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인성교육의 부재로 인한 폭력적 학교문화의 심각성을 깨달은 교육계에서 부랴부랴 여러 대책들을 누누히 쏟아내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처방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청소년 입장에서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의지에 대한 방법’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창의 · 인성 학교 소개

인성 학교의 모태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로체청소년원정대와 에코청소년원정대(단장 홍일식 - 전 고려대 총장, 대통령직속 국민원로회의 교육위원 / 후원회장 강지원 - 초대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대표) 이다.

(재)한국글로벌재단에서 7년째 기획 · 진행하고 있는 이 청소년원정대는 입시와 경쟁에 매몰된 청소년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호연지기로 열정의 도전정신, 창의 개척정신, 배려와 상호협력으로 인성을 함양토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재단은 이 원정대에 참여한 중,고교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 원정대를 통해 배출된 학생들은 현재 존홉킨스, 코넬, 다트머스, 서울대, 카이스트 등 다양하게 진학 하였다.

인성 학교는 7년간 진행된 로체청소년원정대와 에코청소년원정대의 일선 현장 노하우와 축적된 교육 프로그램 데이터를 분석 연구하여 “인성 교육” 분야를 전문화 · 체계화 시킨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대안, 인성 학교

인성 학교의 주요 과목은 ‘자연친화적인 호연지기 기상, 예절과 건전한 문화, 협력의 리더십,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진로, 글로벌 마인드, 배려와 소통’ (6예 과정)이다. 6예 과정은 주입식이 아닌 ‘스스로 깨닫고 행동하고 습관화’ 하도록 해야 한다 것이며, 이는 창의·인성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인성 학교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은 자연친화적인 창의적 체험활동을 수반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지행습’ (먼저 방법을 아는 것, 행동하는 것, 습관화 하는 것)을 익히도록 한다.

인성 학교는 현대의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것을 가장 우선시 한다. 가령 전통적인 효도는 백행의 근본으로 부모님 마음을 헤아리기 인데,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인성학교의 효도는 어머니의 식탁 상차림에 수저 놓기, 거실에서 주무시는 아버지 베개 받혀 드리기 같은 경우처럼 방법을 실천토록 한다. 고유한 실천 방법으로는 ‘3인사법’(안녕, 감사, 미안) ‘333말하기법’(느끼고, 감사하고, 배려), ‘155대화법’(1주일, 50분, 5단계) 이 있다. 인성 학교는 자연친화적인 훈습법 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정부, 학교, 기업체, 기관 등 의뢰에 따라 프로그램을 편성·제공 한다.

정규학교에서는 지식의 습득을, 가정에서는 따스한 보살핌을, 인성 학교에서는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의 정립을

글로벌 창의 · 인성교육을 통하여 나타나는 결과는 나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인내와 절제의 자세이다. 이를 몸에 익힌 청소년은 학교와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학교생활의 자신감과 함께 당연히 학습능률 전반의 향상을 얻을 수 있다. 성적의 몰입을 우선하고 인성을 나중에 생각하는 것은 사상누각이며, 먼저 인성이 잘 갖추어지면 성적이 저절로 상승하게 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치 않는 진리이다. 이러한 청소년들이 장차 우리 사회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다.

인성 학교 관계자는 “인성교육은 자율속에서 원칙의 엄격함과 절제가 수반되어야 한다. 그러나 요즘 청소년들은 편리성과 물질문화에 익숙해진 터라, 학교와 가정에게 그러한 역할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즉, 정해진 교육과정에 따라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장소가 학교라면, 가정은 엄격함 보다는 따뜻한 애정과 보살핌으로 청소년 마음의 버팀목이자 안식처가 되어야 할 것이고, 인성 학교는 학교와 가정에서 다 할 수 없었던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이를 생활 속에 습관화 할 수 있게 엄격히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성 학교에 참가하면 교육과학기술부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 ‘에듀팟’ 에 기록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 봉사활동의 기회가 제공되며, 보건복지부 공인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VMS)’ 봉사시간을 받을 수 있다.

인성 학교는 미래 지향적인 청소년 인성 함양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하여 ‘글로벌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정부, 지자체, 학교, 기업체, 사회 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창의 · 인성 학교 홈페이지(http://www.neoyouth.or.kr)를 참조하거나 02)754-3909~1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