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구수한 사투리와 애교 넘치는 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이웃사촌 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 1위로 뽑혔다.
디지털 그림 전문사이트 ‘꽃보다그림(www.꽃보다그림.com, 대표 김홍식)이 20,30대 직장인 4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이사 했을 때 옆집에 살았으면 하는 여자 연예인에 응답자의 36%가 에이핑크의 정은지를 선택했다. 이어 미스에이의 수지(28%), 소녀시대 태연(16%), 아이유(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은지는 얼마 전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1997’에서 완벽한 부산사투리와 친근감 넘치는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2일 열린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서인국과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삿짐을 함께 옮겨주었으면 좋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 1위로는 짐승돌 2PM의 택연이 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유재석(23%), 김종국(19%), 송중기(13%) 등이 다음 순위로 꼽혔다.
이어 집들이 선물로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5%가 ‘꽃과 화분’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과일과 같은 음식(21%), 휴지,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20%)도 함께 순위에 올랐다. 꽃, 화분과 같은 집들이 선물을 꺼려하는 이유로는 금방 시들어 버리고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가 전체 응답의 52%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 가장 받고 싶은 집들이 선물로는 소형가전(42%)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들이 비용으로는 5만원에서 10만원(37%)의 비용이 가장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집안에서 관리하기 힘든 선물 보다는 이사 후, 일상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선물을 더욱 선호하고 있다는 결과로 볼 수 있다.
꽃보다그림 김홍식 대표는 “최근에는 집들이 선물로 꽃, 화분과 같은 선물보다는 일상 생활이나 집안 인테리어에 도움이 되는 선물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그림에 대한 인식이 대중화되면서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그림을 선호하는 경우가 점차 많이 생기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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