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2개 단체와 함께 초·중학생 창의적 체험프로그램 ‘서울시 문화예술 시민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문화예술 시민학교’는 초·중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좀 더 다양하고 창의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2012년부터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학교 밖 문화시설로 이동하여 문화예술을 능동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의 문화적 예술소양을 키우는 동시에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에는 연극, 뮤지컬, 무용, 미디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2개 프로그램이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서울 곳곳의 문화기반시설에서 진행된다.
동숭아트센터 꼭두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꼭두랑 놀자! - 통합체험 프로젝트>는 전통과 미술, 연극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학생들이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되는 <과학·예술 융복합 창의 체험활동>은 과학과 디자인을 접목시켜 학교가 아이들의 과학학습의 장이 되는 동시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창작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외에도 미술관, 박물관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린 금호미술관의 <Fun Furniture>, 짚풀생활사박물관의 <중1 자유학기제를 위한 창의체험>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 19일 금호미술관의 <Fun Furniture> 개강으로 시작되는데 이어 일부 특별 프로그램이 여름방학 기간 및 가을학기에 진행된다.
서울시 소재 초·중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총 2천여 명을 모집할 계획인데 신청접수는 서울시 소재 초·중학교 학급단위로 우선 진행되고, 일부 프로그램은 개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학급의 교사 및 학생은 각 프로그램별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초·중학생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문화기반시설을 이용한 교실 밖의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적인 시각을 넓히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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