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강경호)은 고유가에 따른 위축된 국내여행객 증가와 인터넷을 통한 철도여행상품 예매의 활성화를 위해 7.25~8.17일까지 ‘기차타고 떠나는 알뜰피서 BIG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중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철도 여름여행상품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6명(1인 2매씩)에게 가을 철도여행티켓, 렌터카 이용권, 호텔숙박권 등을 준다. 또, 철도여행상품 이용후기(댓글)를 남기거나 아름다운 추천여행지를 소개하기만 해도, 이번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특히, 코레일은 한국관광협회와 함께 지난 23일 서울역과 명동역 일대에서 ‘여름휴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한민국으로~’라는 주제로 철도이용객에게 2만여개의 부채와 홍보지를 나눠주는 등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부채에는 여름 휴가 때 막힘없이 편안한 철도를 이용한 국내관광을 당부하는 메세지가 담겨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유가 시대 침체된 국내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피서는 편리하고 알뜰한 철도를 이용해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