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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단, 전문 스마트 인력 양성

평생교육소식

by 윤재훈 2013. 9. 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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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의 통계에 의하면 2013년 1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3,300만 명을 초과하고 타블렛 PC이용자수는 72만명을 초과했다. 2012년 연말 모바일 기기의 보급 대수가 이미 전 세계 인구수를 넘어섰으며, 2016년에는 100억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시스코 발표)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스마트폰이 이미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증가를 보이는 스마트폰 시장은, 스마트폰콘텐츠 개발 인력의 수요를 극대화시킴으로써 인력수급문제를 야기하여 앱 개발과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는 인력시장의 인력부족 및 불균형이 심각하다. 또한 IT개발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산과 구직자들의 대기업 선호현상 및 대기업의 인력흡수로 인해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이 심각한 상황이다.

김경희 백석문화대학교 스마트폰콘텐츠 중소기업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스마트폰콘텐츠 인력의 특성상 단기간의 교육과정으로 전문인력 양성이 어려운 기술적 특성을 고려하여, 특성화고교와 전문대학 간의 연계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기존의 교육과정을 재구조화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스마트폰콘텐츠 고급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그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천안지역에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 상명미디어센터 등 디지털콘텐츠 관련 산업체들이 포진하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지역 산업체와 특성화고·대학 간의 연계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지역 내 산업체들의 인력수요를 해결함과 더불어, 국가적·세계적으로 요구되는 스마트폰콘텐츠 인력을 양성·배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2012년 6월 천안상업고등학교와의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로 2년차를 맞고 있는 사업단이다. 현재 천안상고 비즈니스콘텐츠과 1·2학년을 대상으로 85명의 학생들과 협약 중이며 스마트폰콘텐츠 관련 49개 산업체들과 연계교육협약을 맺고 있다. 현재까지 중소기업청, 교육부, 충남교육청, 협약업체, 참여학교에서 9억원 가량의 투자를 받아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전용실습실 마련 및 연간 4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요구되는 강사비, 식비, 교재비 등 일체의 비용을 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협약학생들은 방과 후 수업시간에 스마트폰콘텐츠에 특화한 국어, 영어, 사회 수업을 통해 기초능력을 배양하고, 매주 협약업체인사 특강을 통해 업계 트렌드 및 전공능력의 감각을 연마하고 있다. 방학 중에도 1주간의 합숙 기술사관캠프를 통해 6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방학 기술사관캠프는 산업체의 요구를 정확히 분석하여 협약업체 인사가 직접 강의하는 실무 위주의 전공수업으로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업체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재교육 없이 즉시 현장투입이 가능한 기술인재를 양성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사업단장 김경희 교수는 “협약업체들이 직접 참여하여 개발한 산학밀착형 5년차 연계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스마트인력을 양성하려 한다. 우수 협약업체를 확대하여 학생-산업체간의 꾸준한 모니터링과 교류를 통해 학생에게는 취업만족도 극대화를, 산업체에게는 안정적인 전문인력확보를 제공하여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특히 협약업체의 경우 기술사관학생 채용시 병역특례업체 가산점 부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단순히 전공교육만으로 학생들을 교육한다면 완벽한 인재를 양성한다고 볼 수 없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인성교육과 인내심의 부족으로 취업 후 적응을 못하고 입사와 퇴사를 번복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사1, 교수1, 산업체인사1, 선배1, 학생5의 1+1+1+1+5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멘토링으로 지식보다 지혜와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빠듯한 수업시간으로 채워진 5년간의 긴 마라톤을 위해서는 학생 본인의 체력과 자기관리도 매우 중요하므로 전문가를 통한 스트레스 관리 특강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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