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발달 장애우들을 위한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재능기부에 나서 화제이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교장 최창수) 만화창작과, 애니메이션과 1, 2학년 학생들은 충남 보령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정심학교 장애우 90여명의 캐리커쳐를 그려 전달하였다.
이번 봉사는 정심학교에 계신 선생님이 한국애니고 애니메이션과 2학년 김란경 학생의 블로그를 보고 학생에게 직접 캐리커쳐 자원봉사를 요청해오면서 시작되었다.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데 지방에 있다 보니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고 여건이 안되어 캐리커쳐 봉사를 부탁한다는 정심학교 선생님의 이메일을 보고 흔쾌히 수락을 하였으나 총 90명이나 되는 학생들을 혼자 그릴 수가 없어 전공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다. 이에 봉사의 취지에 공감한 1, 2학년 학생들 총 33명이 참여를 희망하여 장애우들의 사진을 전달받아 캐리커쳐를 그렸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한 김란경 학생은 “여렸을 때 부모님이 장애인을 돕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계셔서 그 경험이 있어 흔쾌히 수락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봉사는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뜻 깊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행복하였다.”고 말했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문화콘텐츠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만화창작과, 애니메이션과, 영상연출과, 컴퓨터게임과 총 4개의 전공이 있으며 하남시 검단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2013년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1인 1창조기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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