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씨 ‘유쾌한 소통’ 동명대서 특강 - 17일 평생학습사업단 취업관련 워크숍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지난 17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으로 유명한 인기강사 김창옥씨를 대학본부경영관 106호에 초청해 평생학습 중심대학 사업단(단장 장미옥)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가졌다.

김창옥 특강자는 이날 “소통(通)이 되지 않으면 ‘통(痛)’이 된다”며 자신에게만 익숙한 표현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고통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특히 경상도 사람들의 투박한 얼굴표정과 말투는 명령으로 오해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탁의 표현이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원활한 소통도 중요하지만 자신과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소통전문가로 유명세를 타게 되니 우울증을 겪게 되었고, 침묵 속에서 산책을 거듭하면서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는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김창옥 특강자는 “자신과의 대화로 스스로를 치유하게 됐다”면서 "‘자신을 스스로 껴안아 주고 토닥여라’. 그리고 ‘오늘은 앞으로 살아갈 날들 중에 첫 날이다. 항상 첫 날의 희망, 기쁨, 기대를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