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모바일 게임 `불꽃경쟁` 예고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8. 8. 30. 22:12

본문

하반기 차기 기대작 대거 출시… 엄지족 유혹 나서

모바일 게임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요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하반기 들어 잇따라 차기 기대작을 출시하면서 엄지족 유혹에 나서고 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자사 대표 모바일 퍼즐게임 `액션퍼즐 패밀리'의 2탄을 27일 KTF와 LG텔레콤에 이어 18일 SK텔레콤까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액션퍼즐 패밀리2는 이미 150만명이 경험한 전작의 명성을 이어 받아, 더욱 강하고 익살스러운 10개의 가족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퍼즐 게임들로 업그레이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액션퍼즐 패밀리2의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 1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빌(대표 송병준)도 1년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친 신작 `제노비아'를 27, 28일 양일에 걸쳐 이동통신 3사에 동시 출시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노니아는 게임빌이 8년 개발 노하우를 총집결해 만든 리얼리티 액션 RPG로 모바일 게임 최고의 수준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제노니아에 이어 `2009 프로야구'와 `절묘한 타이밍2' 등을 조만간 출시,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의 모바일 파트너사인 엠조이넷은 신작 `아쿠라미쥬'를 출시하고 28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한다. 아쿠아미라쥬는 카나페게임즈가 개발하고 엠조이넷이 퍼블리싱하는 액션 RPG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도 모바일 게임업체 팔라딘(대표 변승환)과 제휴를 맺고 자사 게임 포털 피망의 웹보드 게임 중 `사천성'을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 27일과 28일 각각 LG텔레콤과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한다. KTF는 9월 초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천성은 같은 그림을 가진 패를 찾아 없애는 퍼즐게임으로, 기존 피망에서 인기를 끌던 사천성의 장점을 모바일로 충실하게 이식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팔라딘은 사천성을 시작으로 향후 피망의 인기 웹보드 게임인 `틀린그림 찾기', `맞고', `포커', `장기' 등을 모바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민옥기자 mohan@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808280201043169900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