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런던, 무료화 서비스로 부활 꿈꾼다

동아닷컴]플래그십 스튜디오가 문을 닫으면서 앞날이 불투명했었던 '헬게이트:런던'이 무료화 서비스를 실시하며 부활을 꿈꾼다.

최근 '헬게이트:런던'의 지적재산권 인수를 마무리한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런던' 내 일부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본 사용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금일 발표된 기본 사용자 서비스란 '헬게이트:런던'의 액트1과 액트2까지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액트3 이후 콘텐츠에 대해서만 과금하는 방식이다.

또한, 누구나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 67%까지 할인된 정액제 상품도 선보였다. 기존 3300원이었던 1일 정액 상품이 67% 할인된 1100원에 판매되며, 1만6500원으로 1개월 정액 상품을 구매했던 게이머들은 40%할인 된 가격인 9천900원에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1일, 7일짜리로만 구성되었던 일 단위 정액 상품에 3일, 10일 이용권이 추가됐다.

한빛소프트는 9일부터 실시하는 무료 사용자 서비스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10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영웅의 귀환 이벤트'에서는 이벤트 기간 중 매일 1시간 이상 게임에 접속한 게이머에게 추첨을 통해 최신형 그래픽 카드와 5.1인치 스피커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영웅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친구에게 헬게이트: 런던의 무료 사용자 서비스를 소개하고, 소개받은 친구가 레벨 10을 달성할 경우 소개한 이에게 추첨을 통해 최신형 그래픽 카드 및 '헬게이트:런던' 대형 피규어, 게임 내 고유 아이템 2종 등을 선물한다.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GM(운영자) 버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신규 및 복귀 게이머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하고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루 8번, 총 32회, 정해진 시간에 버프를 지급한다.

한빛소프트는 T3엔터테인먼트(이하 T3)의 미국 현지법인로 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개발자들을 대거 영입,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게임의 개발속도를 높이고 내용의 완성도에 충실해 더 나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헬게이트: 런던의 무료 사용자 서비스 및 진행 예정인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헬게이트:런던' 홈페이지(hg.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