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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살맛나는 한판’, 전통연희축제 열려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8. 9. 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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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 풍물, 줄타기 등 60개의 전통연희 공연이 9월19일부터 21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번 전통연희축제에서는 러시아 줄타기와 중국의 황매희 공연도 볼 수 있으며,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무대 제작으로 전통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가 주최하고 전통연희축제추진위원회(예술감독 : 조수동)가 주관하는 ‘2008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19일부터 21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국민축제로 펼쳐진다.

전통연희는 춤, 노래, 연극, 연주가 어우러진 우리 고유의 전통공연예술로서 남사당, 풍물, 줄타기, 탈춤, 인형극 등을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축제를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을 기념하여 국민 화합의 축제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축제의 슬로건을 ‘온 국민이 살맛나는 한판’으로 정하였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옛 조상들의 신명을 되살리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전체 참여 작품수를 60개 작품으로 정하였으며,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였다. 일반 국민이 무대에 오르는 국민참여 공연 40개 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대동놀이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특히, 약 120개 문화예술단체, 1,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남사당·사물놀이·줄타기·탈춤 등 전통연희 작품과 더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뮤지컬, 타악퍼포먼스, 댄스뮤지컬, 마임퍼포먼스 등의 새로운 창작물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온 국민이 살맛나는 한판’이라는 슬로건처럼 5천년동안 한국인이 즐기던 놀이와 공연이 총집합하여 누구나 끼와 신명을 발산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축제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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