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세관기자] 모바일 RPG 시리즈의 강자 "영웅서기3: 대지의 성흔(이하 영웅서기3)’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A모바일(대표 김길로)이 개발한 ‘영웅서기3’이 지난 11월 8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1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0월, 출시 3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이후 오픈 한지 두 달 반 만에 이룬 성과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를 넘기기 전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3시리즈 연속 100만 다운로드를 넘게 될 전망이다.
EA모바일의 연속 시리즈로 주목받은 ‘영웅서기’는 지난 2005년 1편인 ‘영웅서기: 솔티아의 바람’이 80만, 2편 ‘영웅서기2: 빙해의 검사’가 140만, 3편 ‘영웅서기제로: 진홍의 사도’가 1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매 시리즈가 기록을 경신하며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4번 째 시리즈인 이번 ‘영웅서기3’가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것이 확실해 짐에 따라 4연 타속 흥행 가도를 달릴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유저층이 다양하고 넓은 퍼즐, 타이쿤, 아케이드 장르와 비교해 마니아틱한 장르로 평가받는 모바일 RPG 부문 에서 이룩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또, 이런 추세라면 지난 2003년 12월 출시돼 모바일 RPG로서 300만 다운로드를 이룬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의 ‘삼국지무한대전’의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한편, ‘영웅서기3’는 지난 9월 24일 출시 됐으며, 10월 15일 50만 다운로드, 11월 마지막 주 80만 다운로드를 기록 했고 12월 중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EA모바일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