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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 개최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9. 2. 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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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에 스며든 마한의 전통을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청남도 백제역사문화관(관장 조병학)은 13일 토기특별전 「백제百濟, 마한馬韓을 담다」를 개최한다.

2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에서는 아산 밖지므레와 서산 부장리 등 최근 학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유적에서 발굴된 고대 호서지역의 토기가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마한과 백제의 연결고리를 찾아 ▲ 두드림의 미학 ▲ 무자아의 자아 ▲ 백제, 마한을 담다 라는 소주제 아래 진행 된다.

한편 국내 최초로 관람객의 손바닥 위에서 토기가 구현되는 혼합현실(AR) 3차원 영상은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 이와 함께 다양한 토기편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백제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마한의 전통과 백제문화의 새로운 요소들이 토기라는 매개체 안에서 어떻게 융합·발전되었는지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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