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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국내·외 다양한 옹기 한자리에 선보여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9. 2. 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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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목욕통, 재떨이, 벼루, 고드래, 굴뚝, 깔때기에 저울추까지….

이 같은 물건을 옹기로 만들었다고 하면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오는 10월 개최될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에서는 실생활에서 흔히 보기 힘든 희귀한 옹기를 비롯해 이처럼 다양한 쓰임새의 국내·외 옹기를 직접 볼 수 있다.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9일부터 31일간 울산대공원과 외고산옹기마을에서 개최되는 옹기문화엑스포에서는 세계 각국의 도기를 비롯해 한국옹기전 등 다양한 옹기를 선보인다.

옹기문화엑스포는 옹기의 전통을 조망키 위해 고대 토기에서 오늘날 옹기까지의 변천사를 전시하고 전 세계 대륙별 생활옹기, 우리 전통 옹기의 친환경·과학적 특징을 탐구하는 전시를 마련한다.

옹기의 용도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저장 용기(장단지, 쌀독, 물독, 양념단지, 씨앗단지)를 비롯해 운반용(물장군, 술장군, 오줌장군 등)·제조용(떡시루, 콩나물시루, 소줏고리, 약탕기, 옹기솥, 젓갈독 등)·일상용(등잔, 호롱, 필통, 재떨이, 화로, 요강, 다리미받침 등)·민간신앙용(성주단지, 조상단지, 칠성단지 등) 등으로 널리 사용돼왔다.

특히 이번 옹기문화엑스포에서는 전국의 박물관과 옹기수집상들이 소장하고 있는 옹기저금통, 부처상, 거북선상 등 독특한 소재의 옹기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옹기가 가진 특성 중 하나가 ‘쓰임새의 다양성’으로, 옹기는 장독대, 부엌, 곳간에서 사용되는 생활용품에서부터 신앙용, 의료용품, 악기까지 우리 실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폭넓게 사용됐다”며 “10월 개최되는 옹기문화엑스포는 울산의 옹기, 한국 전통의 옹기, 세계의 도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는 옹기를 테마로 한 첫 국제행사로, 우리나라와 세계의 전통도기, 그리고 이를 활용한 발효식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펼쳐 보이는 세계 전통문화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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