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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와우’급 차기작에 1억불 쏜다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9. 2. 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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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와우’급 차기작에 1억불 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에 이어 총 개발비 1억달러에 이르는 블록버스터급 차기작 개발에 나선다.


1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최근 ‘와우’의 핵심 개발자인 제프리 카플란을 차기작 개발 부서로 이동 배치하는등 차기작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차기작 개발을 위해 블리자드가 1억 달러를 투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미의 외신들은 ‘와우’의 핵심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카플란이 최근 유저에게 보내는 레터를 통해 자신이 기존 ‘와우’ 개발팀에서 신규 부서로 자리를 이동했음을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카플란은 “지난 14일 ‘와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블리자드의 밝혀지지 않은 차기 MMO 개발을 위해 부서를 이동하게 됐다”며 “지난 6년 반동안 ‘와우’는 상상하기 힘든 성공을 거뒀고 이는 유저들의 힘에서 비롯된 것으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와우’ 개발팀 일부는 전작 이상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잠시 기존 임무를 중단한다”며 신규 MMO를 개발 중에 있음을 나타냈다.


 또 북미 유력 웹진들은 블리자드가 E3 등 세계적 게임전시회에 불참키로 한 것도 올해 5월 경 열리는 블리즈컨 또는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등 자체 게임 전시회를 통해 신작 IP를 공개키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제프리 카플란이 개발할 차기 MMORPG의 경우 총 개발비가 1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리자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제프리 카플란이 개발할 신작은 1억 달러의 개발비가 책정된 상태로 2010년 연말에 공개된다”며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2012년 시작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안희찬기자]  chani71@thegames.co.kr
http://thegames.co.kr/main/newsview.php?category=101&id=13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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