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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13일-내달 11일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

이슈&화제

by 윤재훈 2010. 3. 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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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다의 전령사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오는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0일간 ‘2010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축제기간 중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무창포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무창포에서 잡는 주꾸미는 소라와 고둥의 빈껍데기를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잡아 그물로 잡는 주꾸미보다 맛이 좋아 무창포 주꾸미를 찾는 미식가들이 늘고 있다.

주꾸미는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으로 저칼로리 음식이면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빈혈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에 최적이다.

산란기를 앞두고 일명 ‘밥’이라고 불리는 알이 꽉 들어찬 3-4월이 제철인 주꾸미는 연하고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며 싱싱한 회로 먹거나 고추장으로 양념한 주꾸미 볶음과 끓는 물에 데쳐먹는 주꾸미 샤부샤부 등 요리도 다양하다.

또한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도다리는 봄철에 새살이 올라 영양적으로 우수하며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개운해 간장질환 예방효과가 있으며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봄철 싱싱한 도다리와 봄 쑥의 어우러짐은 입맛을 돋워주며 회, 조림, 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13일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불가사리 잡기체험을 비롯해 가두리 낚시터체험, 독살체험, 통발어업체험, 주꾸미·도다리 잡기체험, 무창포 가요제, 디스코 경연대회, 주꾸미 아저씨 선발대회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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