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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0일-내달 2일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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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재훈 2010. 3. 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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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0일-내달 2일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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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샤부샤부 향연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천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일간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정 일원에서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5월 산란을 앞두고 몸통으로 불리는 머리에 꽉 찬 밥알만한 알은 별미 중에 별미다. 그래서 축제도 3-4월께 열린다.

지난해 축제에는 2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30억원에 달해 서해안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고, 올해도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다운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500년을 자랑하는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봄을 맞아 만개한 동백꽃과 한창 물오른 주꾸미를 테마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동안 서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 활어회 등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가 동백정 주차장 일원에 들어서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주꾸미 잡기 체험, 주꾸미 어선 포토존, 살아있는 바다생물 체험,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살아 있는 바다생물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6일부터 4일간 한산모시 전국당구대회가 한산면 일원에서 펼쳐지며, 대회기간 중 박현빈·위일청·소리새 등 다수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돼 축제와 스포츠, 공연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호 서면개발위원장은 “올해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매주 화·토요일 총 4차례(20일, 23일, 27일, 30일)에 걸쳐 서울역과 서천 춘장대역 구간 관광 테마 열차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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