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판매, 자격증 따야 한다
펀드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펀드 판매인력 등급제'가 도입된다. 이러면 파생펀드 등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는 펀드의 판매 자격이 전문 인력으로 엄격히 제한된다. 조사원이 고객신분으로 영업점에 나가 판매 전 과정을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핑'도 실시되고, 지점에서 작성하는 전단지까지 광고심사 대상에 포함되는 등 광고규제도 대폭 강화된다. 은행·증권사 등 펀드판매를 많이 하는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기획검사도 실시된다. 불건전 영업행태가 적발되면 영업 일부정지 등 엄중 제재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펀드 불완전판매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내년 2월까지 관련 대책을 순차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금감원은 우선 위험이 높거나 구조가 복잡한 펀드는 전문성을 지닌 ..
이슈&화제
2008. 11. 26.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