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상시학습 스마트 폰으로 한다

대구시는 스마트 폰 과정을 개설하는 등 시간적, 공간적으로 제한을 받지 않는 저비용 고효율의 사이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승진에 필요한 연간 교육훈련 기준 시간이 2~3급은 30시간 이상, 4급은 50시간 이상, 5급 이하는 80시간 이상으로 강화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가능토록 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민·관 사이버교육 기관과 연계해 연중무휴 사이버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서울, 경기도에 이어 스마트 폰 전용사이버 콘텐츠를 올해부터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이 출·퇴근 시간을 상시학습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이버 콘텐츠를 잘 이용할 수 있는 정보처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활용 능력 배양과 엑셀, 엑세스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참 정보화 교육 과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권오수 공무원교육원장은 “사이버교육의 최대 장점인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넘어 자기 주도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폰 전용사이버 콘텐츠를 도입했다.”며 “시 공무원이 교육훈련 기준 시간을 이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공무원의 역량강화 및 능력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