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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 참여형 지역환경지도 ‘우리동네 그린맵’ 시작

이슈&화제

by 윤재훈 2012. 5.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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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와 함께 도내 의제 및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우리동네 그린맵’ 제작을 통한 환경실천파트너를 공모하여 10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우리동네 그린맵’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고장의 친환경 정보를 발굴·취합·가공해 인터넷에 게시하여 공유함으로서 ‘친환경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환경보전활동에 활용하기 위한 지역 환경지도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자기 지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해 지역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및 지구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사회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140여 개국이 참여하여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제적인 네트워크 운동이기도 하다.

그린맵 운동은 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130여 개의 그린맵 아이콘을 활용한다는 점, 주민이 지역을 직접 찾아다며 다양한 내용을 조사하고, 그 내용을 지도화하여 공유하는 주민 직접 참여과정이 담긴다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동네 그린맵 제작은 역사, 문화, 환경, 녹색여행, 도시농업, 환경 등 각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재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도를 만들고 이를 그린맵 홈페이지(greenmap.kr)에 기록,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추진되는 10개 지역과 프로젝트는 ▲광명시(광명의제21) ‘광명의 오래된 미래’ ▲평택시(평택의제21) ‘평택 로컬타운 복원 프로젝트’ ▲안성시(안성의제21) ‘저탄소 그린로드 맵’ ▲파주시(파주의제21) ‘파주 탄현 마을탐험대(가칭)’ ▲의왕시(의왕의제21) ‘청소년과 함께하는 그린팜 맵 만들기’ ▲군포시(군포의제21) ‘이야기가 있는 살맛나는 우리동네’ ▲부천시(사회적기업 보물찾기) ‘Two 발로 Green 고강동 지도’ ▲하남시(하남의제21) ‘하남 Community Time Capsule’ ▲화성시(화성의제21) ‘착한 우리동네’ ▲성남시(성남의제21) ‘행복한 에코 빌리지 성남’ 등이다.

한편,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는 공모에 앞서 지난 3월 4회에 걸쳐 우리동네 그린맵 찾아가는 권역별 교육을 실시했고, 4월 25일 제2회 우리동네 그린맵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그린맵 운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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