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안전하고 성숙한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동호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동호인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10.29(월) 잠실자전거교육장에서 09시~17시까지 진행되며, 자전거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가 동호회를 대표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0.19(금)까지 자전거종합홈페이지(http://bike.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인원과 기본 인적사항을 작성한 다음 이메일(yangyi@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이번 ‘자전거동호인 대상 교육’은 올바른 자전거 문화 보급에 대한 서울시의 의지와 성숙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에 동호인이 앞장서야 한다는 자발적인 노력이 맞물려 이뤄지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는 급격히 늘고 있는데 반해 과속·난폭 주행, 음주 주행,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호회 온라인 카페에서도 자전거 에티켓 등과 관련된 체계적인 자전거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적극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전거동호인이 올바른 자전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에티켓 및 해외사례, 자전거 사고처리 방법, 생활자전거 즐기기 등의 내용이 다뤄지며, 성숙한 자전거 이용문화에 대한 자유토론도 이뤄진다.
자전거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교육내용은 자전거도로 등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전거동호인들이 자신의 잘못된 자전거 주행 습관을 바로잡고, 다른 자전거 이용자 뿐만아니라 차량 운전자·보행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자전거 이용문화 보급에 앞장 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배출된 ‘서울시 자전거문화 시민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10.25(목)~10.26(금) 이틀 간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서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자전거문화 시민강사’를 양성해 오고 있다.
보수교육은 효과적인 교수법과 자전거교육 준비·진행, 의사소통 기법 등 실제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강사의 자질향상과 변화하는 자전거 이용환경에 맞춘 보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보수교육 이수자에 한해 강사자격을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임동국 보행자전거과장은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은 시설물 설치나 법으로 정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자전거동호인 교육이 계기가 되어 성숙한 자전거문화가 조성되도록 다양한 자전거교육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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