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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능수목학습원에서 1박 2일! 숲속가족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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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재훈 2008. 8. 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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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른도시국 녹지사업소에는 사능수목학습원(남양주 사능리 소재)에서 8월 16일부터 주말마다 『환경과 가족을 생각하는 1박2일 숲속가족캠프』를 열기로 하고 8월1일부터 인터넷으로 참가가족 신청을 받는다.

사능수목학습원(98.861㎡)은 서울광장, 세종로녹지대를 비롯하여 서울시내 공원과 녹지대에 공급될 나무를 키우는 양묘장으로 2000년부터 수목학습원으로 일반에게 개방하였다. 캠프행사는 2004년부터 여름휴가철에 맞추어 운영해온 가족캠프는 더위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소박한 녹색여가를 체험하는 장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는 그동안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너무 덥고 복잡한 휴가철을 넘기고 야외활동에 무리없는 8월 중반부터 9월까지 한 달 동안 운영된다. 캠프일정은 양묘장체험, 자연물공예와 가족영상제, 수목원 자연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바쁜 일상 속에 놓치고 있었던 가족간의 정을 새록새록 나누고,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세상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함께하도록 전일정이 느릿느릿 자연의 속도로 진행되는 『달팽이캠프』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으로 회당 15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캠프장으로 운영되므로 불편한 시설, 식재료 미리 손질해오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가볍게 씻기 등 생활 규칙에 공감하고 기꺼이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가족들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신청은 8월 1일(금) 10시부터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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