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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행사 가득…‘G-푸드쇼’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8. 11. 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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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경기 우수농축산물 박람회 ‘G-푸드쇼’가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우선 각 시군 지역별 부스에서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하고 있어 건강하고 바른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단지인 팔당호 인근의 논과 밭을 그대로 옮겨온 것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아울러 한식요리경연대회의 출품작들이 전시돼 폭넓은 한식요리를 접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색적이다.

특히 ‘추억의 도시락’을 맛보며 시장기를 달랠 수 있는 ‘G+급식 시식체험’, 참살이 탁주 등의 ‘막걸리 시음’, 대부도와 화성의 포도로 만든 ‘와인 시음’, 단호박으로 만든 ‘연천 물만두 시식’,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G마크 축산물 시식’ 등 다양한 시식 체험은 최고급 뷔페가 부럽지 않다.

또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경기미로 만드는 ‘쌀빵·쿠키 만들기’, 수라떡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전통떡 만들기’, 누룩 빚기 등 ‘전통주 제조 체험’, 우유로 만드는 ‘치즈 및 요구르트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체험’이 마련돼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며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테마별 주제홍보관을 마련, 유기농이야기, 광우병이야기, 급식이야기, 전통 떡&술 이야기 등 날마다 다른 주제로 전시와 체험을 열어 눈길을 끈다.

‘G-푸드쇼’에 마련된 농축산물 전시·판매장도 경기 우수농축산물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형 행사인 만큼 생산자-소비자가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직거래 할 수 있어 알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12개 G마크 축산물 브랜드를 시중보다 30~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인기다.

G푸드쇼 이모저모 ‘이색부스 열전’`

박람회장 곳곳에는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는 다양한 이색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G푸드쇼를 즐기는 숨은 재미를 소개한다.

“어? 상어다. 상어!” 철갑상어 수족관

G푸드 페스티벌 현장에 상어가 나타났다. 보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몰려든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로마시대부터 ‘황제의 물고기’로 불려왔다는 철갑상어가 전시되고 있는 것.

부스 앞에서 철갑상어를 구경하면서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되며 콜라겐이 많아 여성미용에 좋고 요통, 관절통 등에 효과가 있다는 ‘철갑상어 제품’ 부스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다. 특히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 참가 업체 박대희 대표는 “진공팩 포장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철갑상어 진액’과 가공된 환 제품인 ‘철갑생력’ 등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지글지글’ 이게 무슨 냄새지? 한우 맛 끝내줘요

한우 시식코너는 G푸드쇼 단연 최고의 인기 코너. 특히 눈에 띄는 한우 브랜드가 있었으니 쌀의 부산물인 청치와 쌀발효 바이오 요구르트 등을 넣어 과학적으로 만든 특별한 사료를 먹여 키운 평택米한우. 평택米한우는 ‘경기도지사인증’과 평택시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인증인 ‘수퍼오닝’으로 인정받은 팔방미인이다. 경기미 사료를 먹고 자란 그야말로 명품 한우.

또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 인증 도축장과 가공공장에서 작업하고 도축 후 45일 이내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믿을만 하다. 이곳에선 한우의 안심, 채끝, 양지, 사태, 꽃등심 등 다양한 부위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깐깐한 쌀 귀하신 밥 ‘-199 라이스’

199개의 각종 위해요소가 KFDA(식약청)기준치의 1/2이내로 제한된 가장 안전한 쌀로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명품 경기미인 ‘-199라이스’를 전시한 부스 앞에도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99라이스’는 출하 전 검사에서 199개의 위해요소가 KFDA기준치의 1/2을 초과한 항목이 1개라도 발견되면 전량 출하 제외되는 아주 깐깐한 쌀이다.

또 안전성 검사항목 중 1개라도 기준치를 초과하면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깐깐해서 더 귀한 쌀 ‘-199라이스’는 자녀의 손을 잡은 주부들의 이목을 한 눈에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왕님표 여주쌀로 만든 쌀국수 먹어 볼래?
“아! 시원하다. 시원해.”
“어르신! 이게 어찌 시원합니까? 뜨겁지요.”

행사장에 방문하면 쌀국수 하면 베트남이라는 편견이 깨진다. 대왕님표 여주쌀로 만들어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여주 쌀국수’ 시식현장에 사람들이 끊임없이 줄 서있다. “드시고 싶은 만큼 드린다”는 관계자의 넉살좋은 말이 양념이 돼 맛볼 수 있는 여주 쌀국수는 멸치맛, 해물맛, 황태맛 등 식성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또 쌀짜장, 쌀스파게티, 쌀우동 등 쌀로 만든 다양한 면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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