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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 전국 매서운 한파, 부동산시장 ‘칼 바람’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8. 11. 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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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만큼 부동산시장에도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실물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데 이어 동장군까지 부동산시장에 심술을 부리면서 주택경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집값은 바닥이 어딘 지 모른 채 곤두박질 치고 있으며, 위축된 매수심리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 일제히 ‘뒷걸음질’
수요자들, 매수시기 계속해서 미뤄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기습추위가 찾아온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0.21%가 하락했다. 서울이 전주보다 0.05%p 떨어진 -0.32%를 나타냈고, 버블세븐지역과 신도시는 -0.34%, -0.22%씩 약세를 띠었다. 경기도는 전 지역이 모두 하락하면서 -0.26% 뒷걸음질쳤고, 인천은 지난주보다 낙폭을 -0.23%p 줄였지만 마이너스변동률(-0.03%)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남권(-0.31%)과 비강남권(-0.32%)의 하락세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일반아파트(-0.15%)와 주상복합단지(-0.04%)가 지난주보다 0.11%p와 0.03%p씩 낙폭을 줄였다. 반면, 서울 재건축 단지들은 지난 3일 발표된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대책을 외면이라도 하듯 이번주 하락폭을 0.96%p 키우며 -1.32%가 떨어졌다.

서울 구별로는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강동구(-1.99%)의 낙폭이 가장 컸다. 고덕동과 상일동 일대 아파트값은 전 가구에 걸쳐 평균 5,000만 원씩 내려 앉으면서 강동구 집값 하락을 이끌었다. 고덕동 M공인 대표는 “매수세가 전혀 없어 시세보다 2,000만~3,000만 원 정도 저렴해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급하게 집을 팔아야 하는 집주인들이 매도호가를 계속해서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고덕동 한라시영 42㎡(13평형)는 한 주 만에 3억 8,500만 원에서 3억 3,000만 원으로, 상일동 주공6단지 59㎡(18평형)가 4억 7,500만 원에서 4억 1,500만 원으로 조정된 상태다.

강남구(-0.51%) 역시 아파트값이 맥을 못 춘 한 주였다. 이 일대 중개업자들은 매수심리가 살아나기 전까지는 거래공백이 계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재건축 규제완화 소식에 호가가 치솟았던 개포동 주공1단지 52㎡(16평형)는 4,000만 원이 빠지면서 9억 6,000만 원으로 밀려났고, 대치동 쌍용1차 102㎡(31평형)는 9억 6,500만 원에서 9억 2,500만 원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노원구(-0.49%)에서는 월계동 주공2차 49㎡(15평형)가 1,000만 원이 하락한 1억 4,000만 원에, 상계동 보람 109㎡(33평형)가 2,500만 원이 떨어진 3억 9,500만 원으로 가격이 매겨졌다. 월계동 K공인 대표는 “집값이 계속해서 하락하자 싸게 집을 사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계약체결 시점에서는 매수자들이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거래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양천구가 -0.42%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마포구(-0.37%), 용산구(-0.32%), 광진구(-0.29%), 서초구(-0.21%) 등이 약세장을 연출했다.

일산신도시, 중소형 급매 위주 거래 이어져
계약 만료된 세입자, 낙폭 큰 단지로 ‘눈길’

신도시에서는 산본(-0.46%)의 하향세가 눈에 띄었다. 매물들은 계속해서 쌓이는데 반해 사려는 사람이 없어 집값이 바닥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아파트값이 계속해서 하락하자 급하게 집을 팔지 않아도 되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지만 일부 급매물들로 인해 집값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상황이다. 이어 평촌이 -0.35%가 물러섰고, 분당(-0.20%), 중동(-0.16%)의 약세장이 지속됐다.

이번주 소폭 하락한 일산(-0.08%)은 99㎡(30평형)대 이하 아파트를 위주로 거래가 간간이 이어지고 있다. 후곡마을 동아임광서안공인 대표는 “이 일대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전세계약이 만료된 세입자들이 집값 하락폭이 큰 단지를 중심으로 집을 매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귀띔했다.

경기도는 전 지역이 일제히 하락했다. 그 중 광명시가 한 주 만에 -2.14%가 빠지면서 집값 하락세를 이끌었다. 하안동 주공10단지 62㎡(19평형)가 1억 8,750만 원에서 1억 7,250만 원으로, 1단지(고층) 49㎡(15평형)가 1억 4,500만 원에서 1억 3,500만 원으로 떨어졌다. 하안동 E공인 대표는 “실수요자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향후 집값 상승을 예상하고 시세보다 2,000만~3,000만 원 정도 저렴한 급매 위주로 집을 매입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용인시(-0.49%)는 상갈동과 상현동 일대 집값이 일제히 급락했다. 상갈동 주공4단지 109㎡(33평형)와 상현동 성원상떼빌수지3차 181㎡(55평형)가 5,500만 원과 8,500만 원씩 하락해 각각 3억 2,500만 원과 5억 8,000만 원으로 매매가가 조정됐다.

이밖에 의왕시(-0.40%) 내손동 반도보라 112㎡(34평형)가 4억 7,500만 원에서 4억 6,000만 원으로, 동두천시(-0.35%) 지행동 주공2단지 76㎡(23평형)가 1억 4,750만 원에서 1억 4,000만 원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낙폭이 확대됐던 인천은 이번주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림동과 송현동 아파트값이 맥을 못 추면서 동구가 1.09%가 밀려났고, 중구(-0.16%), 계양구(-0.09), 연수구(-0.06%) 등의 지역에서도 약세장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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