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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유일한 초가 ‘청의정’ 이엉잇기 행사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8. 11. 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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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안정열)는 (주)현대건설,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올해의 마지막 자유관람일인 11월 27일(목) 옥류천 지역에서 청의정 지붕의 이엉 교체 및 짚공예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이며, 궁궐 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초가인 청의정 지붕을 새로운 짚으로 엮어 얹는 이엉잇기의 재현, 달걀꾸러미 등 짚으로 만들 수 있는 소공예 체험과 우리 전통의 벼(수라벼) 전시 및 시식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뜻 깊은 전통 농경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엉 잇기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에게 행사시간에는 이엉잇기 체험과 함께 청의정 연지에서 수확한 쌀을 혼합하여 만든 떡과 우리고유의 전통 벼(수라벼)로 지은 밥 시식과 선착순 100명에게 쌀(약500g)을 제공할 계획이며 짚공예 체험은 오후3시까지 할 수 있다.

청의정(淸義亭)은 바닥이은 사각형이고 지붕은 둥글게 지어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우주관을 보여주는 창덕궁 내 유일한 초정(草亭)으로서 조선시대 청의정 주변 약 20㎡의 작은 논에 벼를 심어 궁에 있는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했다고 하며, 해마다 모내기철이면 임금이 발을 벗고 몸소 모내기를 하고, 가을이면 벼를 베 볏짚으로 초가지붕을 이었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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