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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08 서울청소년미디어축제’ 11.26(수)~29(토) SETEC에서 개최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8. 11.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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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으로 지친 청소년 모두 모여라~! 문화와 영상·미디어를 결합한 청소년 축제의 막이 오른다.

서울시는 요즘 초·중·고 청소년 또래들의 실질적 관심과 호기심, 꿈과 희망을 반영해 구성한 진로·직업탐색 및 놀이·문화체험의 한마당,「2008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축제」를 대치동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11.26(수)~29(토) 4일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맞춤형 복지정책, ‘서울꿈나무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서 2007년까지 서울시와 시 교육청이 각각 개최했던「서울유스페스티벌」(9회)와「서울교육영상축전」(2회)을 올해부터 하나로 통합, 공동개최 한다.

축제에는 방송장비를 활용해 영상물을 직접 제작하거나 영화나 드라마 속 특수분장을 체험하는 등 평소 관심을 가졌지만 경험하기 어려웠던 방송·영상 실무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또 진로검사 및 상담, 영상관련 대학 입시설명회 및 미디어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운영, 도시형 대안학교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특히 수능을 마치고 성적을 기다리며 진로를 탐색,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의 고3학생들에겐 더 없이 유익하고 즐거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전시기간 내내 열리는 1관 미디어 체험마당과 2관 문화체험마당, 메인 무대에서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만나는 3관 공연 및 경연마당으로 구성되며, 사진작가 조선희, 무술감독 정두홍, 뮤직비디오감독 이준형 등 유명 문화예술인사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1관 미디어체험마당>에는 ▴직접 방송장비를 활용해 영상물을 제작해보는 ‘영상제작 체험존’ ▴애니메이션 제작을 체험, 인기애니메이션 캐릭터 포토존 등의 ‘애니메이션 존’ ▴전문감독의 특수분장 시연 후 희망하는 청소년 관람객은 직접 체험에도 참여하는 ‘특수분장체험존’ ▴‘영화제작 체험존’ ▴‘교육컨텐츠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영상제작 체험존’에선 3D영상 제작체험과 뉴스 제작체험은 물론, 평소 일반인에겐 기회가 없는 중계차 체험과 폴리녹음 및 영상상영 등의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영화제작체험존’에서는 영화제작 세트구성 및 지미짚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교육컨텐츠체험존’에서는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자료 전시, 교육컨텐츠 활용수업 시연, 특성화 고등학교 체험홍보관 등이 마련돼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2관 문화체험마당>에는 서울시와 7개 자치구의 청소년 시설이 운영하는 상담 및 심리검사부스와 아동청소년 쉼터와 성문화교육버스 체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고, 배우는 다양한 컨텐츠의 체험관이 운영된다.

서울시의 ‘서울꿈나무프로젝트 홍보관’에서는 꿈나무프로젝트 주제와 관련된 청소년제작 영상이 상영되며 소망트리만들기, 꿈나무포토존, 내가 꿈꾸는 서울에 대한 ‘나도 한마디’ 영상메시지 제작, 꿈나무로고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된다.

강북,광진,도봉,노원,서초,강남,은평 등 7개 자치구 홍보부스에서는 인터넷중독 자가진단 검사 및 자신의 미래상 찰흙제작체험(강남), 프로필사진 스티커제작(도봉), 폴리머클레이 악세사리와 토피어리 제작(은평), 비보이컨텐츠 체험(노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의 미디어체험 등 ‘14개 청소년시설 홍보 및 체험부스’에서 핸드폰고리만들기, 뽑기, 솜사탕만들기 등 추억의 물품 제작체험, 성교육 교구전시, 천연비누 및 열쇠고리 만들기, 인터넷중독예방교육, 현미경 및 태양관측 체험 등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대안교육센터는 16개 네트워크학교 및 3개 준네트워크학교와 함께 도시형 대안학교를 소개하고 탈학교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과 아울러 각 대안학교의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관련 12개 기관이 공동운영하는 ‘상담 및 심리검사부스’, ‘이동청소년쉼터와 성문화교육버스 체험’에도 참여해보자.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제3관 ‘공연 및 경연마당’>은 청소년 대표들의 댄스·음악 결선대회, 전국 방송반 페스티벌 등이 열려 그간 땀으로 연마해온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영상관련 대학 입시설명회 홍보부스, 조선희 사진작가 등과 함께하는 유명인사와의 만남 등이 마련된다.

‘댄스・음악 결선경연대회’에선 5월~10월 자치구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75개 청소년대표팀(중등댄스 25, 고등댄스 25, 대중음악 25)이 결선을 통해 지존을 가리게 되며, 26일~28일 매일 고등, 대중음악, 중등 결선대회가 각각 열린다.

28일(금) 13시30분에 펼쳐지는 ‘전국 방송반 페스티벌’은 본선에 오른 4개팀(상명고, 진명여고, 스스로넷 미디어스쿨, 금옥여고)이 영상드라마, 라디오드라마, 뉴스제작 등 자체적으로 방송을 제작하는 모습을 청소년관객들 앞에서 시연하며 경연을 펼치는 장이다.

탈인형과 막대인형 등을 사용한 ‘어린이 인형극’, 로봇제작 설명, 로봇댄스 및 격투기 퍼포먼스를 보여줄 ‘로봇퍼포먼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성우들이 직접 애니메이션에 목소리를 입히는 모습을 보여줄 ‘성우더빙공연’은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이다. 당일 예술의 전당 공연예정인 연극 ‘약속’도 한발 앞서 볼 수 있다.

슈렉, 짱구는 못말려, 아기공룡 둘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상영 후 청소년들이 무대위로 올라가 애니메이션 영상에 맞춰 전문 성우와 함께 더빙체험을 하는 ‘애니메이션제작 설명회’도 27일(목) 12시30분부터 열려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능을 치른 청소년을 위해 ‘영상관련 대학 입시설명회’와 홍보부스도 27일(목) 11시~12시30분 운영된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조선희 사진작가’의 광고사진설명회<26일 14시>, 스턴트시범과 함께 진행될‘정두홍 무술감독’의 영화제작설명회<27일 14시>, 뮤직비디오 200편 이상을 연출한‘이준형 감독’의 뮤비제작 설명회<28일 10시>는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전문분야 유명인사의 강연을 직접 듣고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무대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용 게임을 체험하는 ‘플레이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디카공모 우수작품 전시’가 3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전례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에 초·중·고 청소년 및 교사, 학부모 등 25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울시와 교류협정을 맺은 전남도 청소년 35명이 이번 『2008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축제』개최를 맞이해 서울을 방문, 행사를 참관하고 27일 오후 메인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과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청소년들만의 또래문화를 공유하고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 사고를 발산하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2008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축제』를 서울을 대표하는 청소년축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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