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불황은 CEO들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세계경영연구원 CEO 100인 서베이 결과 발표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8. 12. 1. 17:45

본문

불황이 요즘의 화두는 화두인가 보다.
세계경제연구원이라는 곳에서 불황에 대한 CEO의 일상을 연구하다니...
불황기는 아마 CEO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와 가회를 동시에 주는 때이니 그들의 움직임이 궁금하긴 하다.

특히나 다른 나리 이야기가 아닌 우리나라 CEO 들의 조사결과여서 더 와닫는다고나 할까?
아~ 이 불황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로벌 금융위기로 불거진 경기침체가 본격화 된 이후로 여러모로 어려운 일이 많은 상황이다. 다사다난 했던 2008년, 우리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CEO들은 한 해 마무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불황으로 인해 회사일과 개인생활에 달라진 점은 없을까?

아시아 최대의 CEO 교육기관인 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일간 국내기업 CEO 117명을 대상으로 CEO들의 일과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불황으로…달라지셨습니까?’라는 주제로 긴급 서베이를 실시했다. 3일 만에 ‘CEO 100인에게 물었다’ 서베이가 마감될 정도로 CEO들의 참여가 뜨거워 불황이 얼마나 큰 이슈인지 느낄 수 있었다.

CEO 절반, 잠이 ‘줄었다’…3명 중 1명 주말 쉬는 시간 ‘줄었다’

근무시간, 수면시간, 주말 쉬는 시간, 음주량, 화와 신경질, 스트레스 등 일과 생활에 밀접한 7개 항목에 대해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물었다. CEO 절반 가량(45%)은 올 하반기 이래로 ‘잠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크게 줄었다’ 4%와 ‘다소 줄었다’ 41%를 더한 수치다. 주말에 쉬는 시간이 줄은 경우도 전체의 1/3 수준인 36%에 달했다. ‘크게 줄었다(8%)’와 ‘다소 줄었다(28%)’를 포함한 값이다. 주말에 쉬는 시간이 다소 늘어난 CEO는 10%였다. (그래프 1, 2)

CEO 1/3 근무시간, 화, 신경질은 ‘늘어’

전반적으로 휴식 시간이 줄어든 것에 비해, CEO들의 근무시간은 늘어났고(34%) 화와 신경질을 내는 빈도는 높아졌다(직원 대상 29%, 가족 등 주변인 대상 28%). 그러나 근무시간이 줄었다는 응답도 15%에 달했다. ‘다소 줄었다’(12%), ‘크게 줄었다’(3%)를 더한 응답이다. 화와 신경질을 내는 빈도가 줄었다는 응답도 10% 정도(직원 대상 12%, 가족 등 주변인 대상 8%)였다. (그래프 3, 4, 4-1)

‘음주량’은 큰 변화 없어…늘었다 27% Vs. 줄었다 23% 비슷

높아진 스트레스와 일과 생활 면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CEO들의 음주량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47%는 ‘이전과 비슷하다’고 답했고, 이전에 비해 ‘늘었다’는 27%(크게 늘었다 4%, 다소 늘었다 23%), ‘줄었다’는 23%(다소 줄었다 18%, 크게 줄었다 5%)로 답했다. 평균적으로 보아 음주량은 별다른 변화 없이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그래프 5)

CEO 85%, “불황으로 직원들에게 비용감축, 고통분담 더 강조”

절반 가량의 CEO들은 이전과 비슷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EO 3명 중 1명꼴은 이전에 비해 더 많이 일하고 적게 쉬며 화와 신경질이 늘어나는 등 불황으로 인해 삶의 질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직원들에게 비용감축이나 고통분담에 대해 강조하는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대다수인 85%의 CEO들이 ‘늘었다’고 답했다. ‘크게 늘었다’(30%)와 ‘다소 늘었다’(55%)를 더한 수치다. ‘이전과 비슷하다’고 응답한 경우는 14%였고, 이전에 비해 ‘다소 줄었다’와 ‘크게 줄었다’가 각 1%였다. (그래프 6)

CEO 83%, 스트레스 ‘늘었다’

또한 CEO들의 스트레스 지수도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83%의 CEO들이 이전에 비해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었다. 이는 ‘크게 늘었다’(26%)와 ‘다소 늘었다’(57%)를 포함한다. 이전과 비슷한 경우는 14%, 이전에 스트레스가 다소 줄었다는 응답은 3%에 불과했다. (그래프 7)

CEO 절반 ‘스트레스 해소는 운동으로’, 다음은 독서-가족과 시간-사색-음주, 종교생활 순

그렇다면 CEO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고 있을까? 운동이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밝혀졌다. 응답자 중 약 절반 가량인 46%의 CEO가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고 답했다. 독서(11%), 가족과의 시간(8%), 사색(7%) 등 다소 정적인 활동들이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음주(6%), 종교생활(6%), 문화활동(5%), 충분한 수면(4%) 등도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다소(4%) 있었다. (그래프 8)

일과 삶의 중요도 ‘일 69% Vs. 삶 31%’ 수준…6개월 전과 큰 차이 없어

CEO들의 일과 삶이 차지하는 중요도의 평균치는 ‘일 69%, 개인적인 삶 31%’로, CEO들은 개인적인 삶보다는 일에 보다 가중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지난 6월 말 세계경영연구원이 실시한 같은 서베이에 응답한 CEO 130명의 평균치 ‘일 71%, 개인적인 삶 29%’와 아주 근소한 차이를 가졌다. CEO들이 불황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진 것과 무관하게 일과 삶의 중요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프 9)

설문은 누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나?

이번 설문은 제조, 서비스, 금융, 유통, IT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 CEO들의 기업 매출규모도 300억 원 미만 기업부터 2조원 이상의 기업까지 다양했다. (그래프 10, 11)

세계경영연구원(IGM) 소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과 경영자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전파하고, ‘지식을 공급함으로써 세계를 살찌운다’는 비전 아래 2003년 설립된 전문 경영연구기관이자 국내 최고의CEO전문 교육기관이다. 전성철 이사장을 비롯해 투명경영을 위해 제프리 존스 AMCHAM명예회장, 송자 대교 고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학장, 이상철 광운대 총장,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등 6명의 사외 이사를 두고 있다. 에이미 에드먼드슨 하버드 경영대 교수가 학술 고문을 맡고 있다.

세계경영연구원은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동양최대의 임원교육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지금까지 6500여 명의CEO 및 임원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재학생은 약 2000여 명으로 동양 최대 규모다. 현재 최신경영트렌드를 공부하는 ‘경영지식의 파이프라인’인 IGM 지식클럽을 비롯해 국내 최고CEO들의 평생공부클럽인 MMP, 성공적인 경영승계를 위한 2세 경영인 프로그램MMP yes, 국내최초유일의 협상&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최고경영자과정 NCP, 기업임원 및 실무진을 대상으로 하는 협상전문교육과정인 협상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 LG전자, KTF, 포스코, 두산그룹, 웅진그룹, 하나은행, 현대자동차, 김&장 시니어 변호사, 푸르덴셜 생명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교육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현재 세계경영연구원의 재학생으로는 남용 LG 전자 부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한상률 국세청장, 윤석만 포스코 사장, 송자 대교 고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구재상 미래에셋 사장, 신동원 농심 부회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최준근 한국 HP 대표이사 사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양귀애 대한전선 회장,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 등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재계의 지도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CEO 재학생들이 경영하는 회사의 매출을 합하면 무려 150조 원으로 한국 GDP의 약 1/6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경영연구원은 글로벌 스탠다드 리뷰(www.globalstandard.or.kr)라는 월간 웹진 및 최신경영전문 잡지를 통해 세계최신 경영지식을 전달, 기업인들을 계몽하고 동시에 그들의 의견을 사회에 반영하는 오피니언 전파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세계경영연구원은 ‘세계와 한국을 연결하는 창’이자 ‘글로벌 스탠다드의 메카’로서 2020년까지 세계초유의 지적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