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영계백숙 유료화와 에픽하이 전자깡패 무료화에 대한 나의 생각

윤종신의 영계백숙 유료화로 돈만아는 환장한 놈으로 매도하는 글을 보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윤종심은 평범한거고 에픽하이가 훌륭한거다.

어느 가수나 작곡가나 모두 영리를 목적으로 일을 하는 거다.

따라서 윤종신은 그냥 평범하게 생각하는 보통사람으로서의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에픽하이의 무료화 결정은 훌륭한 결정이고
윤종신의 유료화 결정도 당연한 결정이다.

또한 무한도전의 영계백숙은 따로 팔려나가고 이건 윤종신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리믹스' 버전이니 이 곡에 대한 소유는 윤종신 본인이다.

요즘 우리 사회는 너무 극단적으로 가는 것 같다.
에픽하이가 착한 놈이니 윤종신은 나쁜 놈이야 이런 생각이 지배적인거 같다.

하지만 사회는 언제나 극단적인 두 방향만 있는 것이 아닌 많은 포지션이 있다.

에픽하이도 그 중 하나에 위치한거고 윤종신도 또다른 곳에 위치한 것과 같다.

그것때문에 그 사람의 인간성까지 매도한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다.


- 2009. 7. 23
 저작권 강화 방침에 떨고있는 '펌' 전문가
용봉골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