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서울 살곶이 다리’ 등 사적 3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문화재 성격상 사적보다는 건조물(유형문화재)로서의 지정기준에 적합하다고 재평가한, ‘서울 살곶이 다리(서울 [箭串橋] 사적 제160호)’, ‘창녕 영산 석빙고(昌寧 靈山 石氷庫 사적 제169호)’ 및 ‘서울 관상감 관천대(서울 觀象監 觀天臺 사적 제296호)’ 등 사적 3건을 보물로 변경 지정 예고한다. ‘서울 살곶이 다리’는 조선 성종 13년(1483) 왕십리와 뚝섬 사이의 중랑천을 가로질러 건립된, 조선시대 석교 중 가장 규모가 큰 장석판교(長石板橋)다. 좌우 교안(橋岸)을 장대석으로 쌓고 네모난 돌기둥 교각을 횡으로 4열, 종으로 21열, 모두 84개의 돌기둥으로 쌓은 폭 6m, 길이 76.2m, 높이 3m의 돌다리이나, 현재는 보행로 설치로 서북쪽 일부분이 매몰되어 약 6..
역사학습
2011. 11. 11.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