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영남지역 8개 우수 농어촌체험마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관광객중 2천명을 추첨하여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는 특별 경품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공사 강중석 영남권협력단장은 “고유가 시대에 저렴한 비용으로 여유로운 휴식과 즐거운 체험이 함께 하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게끔 경상북도를 비롯한 영남권 8개 기초 시군과 공동으로 이번 경품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인파와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농어촌의 넉넉한 인심과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토록 하여 내국인 여가문화가 다양화되고, 국내여행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마을은 지자체 추천으로 선정된 해수욕장과 계곡 등 피서지가 가까이 있고 양호한 숙박시설을 갖춘 우수 농어촌체험마을로, 청송군 송소고택 전통가옥 체험마을, 울진군 거일1리 어촌체험마을, 영주시 소백산 단산포도 정보화마을, 상주시 병천마을, 김천시 옛날 솜씨마을, 포항시 성동 메뚜기마을, 하동군 대도 어촌체험마을, 산청군 남사예담촌으로 총 8개 마을이다. 지자체는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여 재방문과 재구매를 유도하고, 체험마을에서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가족단위 숙박관광객 유치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경품이벤트는 현재 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visitkorea.or.kr)‘여름휴가가고 경품도 받자’코너에서 실시중이며, 참가신청과 해당마을 방문 후 방명록을 작성하면 된다. 또한 경북 나드리(gbtour.net)나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응모자 중 2천명을 추첨하여 9월 중순 공사 사이트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당첨자에게는 사과, 포도, 멸치, 오징어, 건고추 등 지역 특산품이 증정된다.
관광공사는 이번 경품행사의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여 체험마을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